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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산 비아그라 등 짝퉁 발기부전 치료제 수십억원어치를 대량 밀반입해 국내에 유통시킨 일당이 덜미를 잡혔다.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국내로 반입해 판매한 혐의(부정의약품 제조 등)로 손모씨(58)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. 또 이모씨(53·여) 등 제조·유통책 9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달아난 중국 공급총책 김모씨(51·여)는 인터폴을 통해 중국 공안에 수사를 의뢰했다.경찰에 따르면 손씨 등은 지난해 2월부터 최근까지 밀반입한 가짜 발기부전 치료제를 경기도 시흥의 한 공장에서 포장한 뒤 미리 제작한 사용설명서 등을 넣어 정품과 유사하게 포장해 유통했다.이들은 가짜 비아그라와 시알리스, 레비트라를 1정당 70원에 밀반입해 재래시 비아그라후기 장에 점포를 둔 일반 판매업자에게 900~1000원에 판매했다. 정품은 1정당 가격이 1만8000~2만원에 달한다.국립과학수사연구소 감정결과 이들 가짜 발기부전제에는 비아그라의 주성분인 실데나필 이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미달하는 등 제각각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.경찰 관계자는 "실데나필의 경우 의사 처방전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오남용시 소화불량이나 근골격통증 등을 유발할 수 있다" 비아그라판매처 며 "특히 고혈압 환자나 심장질환자가 복용할 경우 생명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"고 말했다. 이 관계자는 "정품 비아그라의 경우 외부 포장박스에 부착돼 있는 '화이자' 로고의 색상이 각도에 따라 파란색과 보라색으로 변하는 것이 특징"이라며 "로고의 색이 변하지 않거나 플라스틱통에 들어있는 비 비아그라 아그라는 전부 가짜"라고 말했다.경찰은 가짜 의약품들을 불법 제조·유통하는 일당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.<이효상 기자 hslee@kyunghyang.com>